[제이에스매거진=박철규 기자]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사업의 첫걸음으로 관내 농아인 쉼터에서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흙으로 빚은 장신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및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상향식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이다. 동구는 지난달 ‘장(애인과) 거리(를 좁히는) 여(기) 행(복한 평생교육)’ 프로젝트를 주제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1억여 원의 예산(국비 포함)을 확보해 장애인 역량개발을 위한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조향사 자격증 과정 ▲청각장애인을 위한 도자 장신구 ▲자립 생활 향상을 위한 발달 장애인 요리 수업 등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모두가 함께 차별과 경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이에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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