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장 난 선풍기 버리지 말고 고쳐 쓰세요.”

울산 남구, 소형가전 무상수리 신규 시책 ‘여름바람 살리는 날’ 운영

박철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6/04 [12:34]

울산 남구 “고장 난 선풍기 버리지 말고 고쳐 쓰세요.”

울산 남구, 소형가전 무상수리 신규 시책 ‘여름바람 살리는 날’ 운영

박철규 기자 | 입력 : 2026/06/04 [12:34]

▲ 울산 남구청


[제이에스매거진=박철규 기자] 울산 남구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고장 난 소형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신규 사업 ‘여름바람 살리는 날’을 본격 운영한다.

본격적인 하절기 무더위를 앞두고 주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선풍기, 드라이기, 믹서기 등 소형 가전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들이 지정된 날짜에 고장 난 가전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OK생활민원기동대 내 베테랑 대원들로 구성된 전담반이 현장에서 즉시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올바른 가전 사용법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책은 혹서기 냉방기기 가동이 필수적인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버려지는 가전제품을 고쳐 쓰게 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은 오는 9일 야음장생포동을 시작으로 1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주민들이 예약 없이 정기적인 일정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수리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선풍기 한 대라도 고장 나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는 당장 큰 생활 불편이자 고통이 될 수 있다”라며 “처음 선보이는 ‘여름바람 살리는 날’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정의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고, 다가올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소형 가전 수리 서비스의 동별 상세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은 남구청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대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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