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크]삼위일체를 온전히 알고 동성애를 바라본다[1부]

1부 성삼위를 닮은 인간

jsmagazine.net | 기사입력 2024/11/05 [14:13]

[뉴토크]삼위일체를 온전히 알고 동성애를 바라본다[1부]

1부 성삼위를 닮은 인간

jsmagazine.net | 입력 : 2024/11/05 [14:13]

<삼위일체를 온전히 알고 동성애를 바라본다>

 

1부 성삼위를 닮은 인간

 

JS매거진 편 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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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에 대해서 논하기만 해도 기성 기독론에 대한 도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성 기독교인들이 소수성애자들에 대해서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삼위일체에 대한 그릇된 이해는 날선 검과 같은 말씀을 휘어지게 하여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양새로 남게 만들었다.

 

급진적 사랑 실천자들은 구약 성경에서 동성애를 금하는 구절들을 아무리 갖다 대어도 당시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 정도와 인권에 대한 인식 수준을 생각하면 현 시대에 구약의 율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논리를 말한다. 그리고 기성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논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만 보여 왔다.

동성애자이면서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성경에서 삼위일체에 대한 그릇된 이해는 물새는 바가지 같아서 아무 곳에도 쓸 수가 없다.

 

(1) 영적인 세계의 영도 성별이 있다

 

"이 사람 영인체와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누구든지 육신의 영인체는 바로 자기 육신의 기본형과 닮아있습니다. 어머니하고 딸하고 닮은 것 보다 더 많이 닮았습니다. 거반 닮았어요. 어머니 아버지 유전자 닮았지만 이것은 육신의 본체로 닮아서 그대로 하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모양과 형상으로 인생을 창조하겠다.' 그것은 육신도 그러하고 영도 그렇게 창조했습니다. 자기 영이 어디 있냐고 모든 사람들이 신비하기도 하고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기이하게도 생각하는데 아는 사람들은 귀하게 생각할 것도 없어요. 성경에 보면 많이 써있습니다. 신령한 사람이 영을 본 것에 대해서 얘기가 많이 써있어요. 기독교 예수님 죽고 그 다음에 큰 사역을 한 사도바울 선생은 영에 대한 얘기를 너무 신비하고 기이해서 도대체 말을 못 붙이다 '속사람이 겉사람 같이 생겼더라.' 그랬어요. 여러분들은 영이 없는 사람 없습니다. 영이 없으면 그건 짐승이지. 그런 사람은 있을 수가 없죠(정명석 목사, '2006116일 월요일 새벽말씀')."

 

논리는 분명하다.

영도 남자와 여자가 있다는 것이다.

육신이 남성이면 영도 남성이고 육체가 여성이면 그의 영도 여성으로 구별된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무덤에 들어갔을 때 한 청년이 우편에 앉아 있었다고 나오지만 이는 다른 구절에서 천사로 나온다. 그러니 그는 남성 천사였던 것이다.

 

(마가복음 16:5, 개역개정)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마가복음 16:5, 새번역) ... 웬 젊은 남자가 흰 옷을 입고 ...

 

같은 내용을 요한복음에서는 마리아가 무덤에 들어가서 보니 두 천사가 있었다고 나온다.

 

(요한복음 20:11-12)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흰 옷 입은 천사를 보고서 청년, 젊은 남자로 보았다.

그러면 남자 천사만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따져 물을 수도 있다.

성경에 여자 천사가 나오지 않으니 반박이 어렵다고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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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의 가정 모습 그대로

 

(히브리서 8: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이는 사실 성전에 대한 모형을 하늘의 것과 같이 만든다는 의미이기는 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렇게 성삼위를 원형으로 해서 창조하셨다고 말씀한다.

 

(창세기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여기서 우리의 형상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을 명확히 봐야한다.

복수형으로 표현된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말을 많이 하지만 상식적으로 하나님과 성령님이 맞다. 다음 구절에서 우리의 형상대로 만든 결과가 남자와 여자로 나왔기 때문이다.

 

(창세기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결국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 두 가지 성별을 가진 것이 아니라 성삼위는 두 가지 성별로 구별됨을 알 수 있다.

 

우주도 인간의 기본형을 닮았습니다. 보이는 세계인 지구를 중심한 우주 세계는 육신과 똑같은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영을 중심한 천주의 세계는 인간의 영의 기본형을 갖고 만들었기에 영의 세계와 똑같습니다. 영의 존재 세계를 연구하면 그 세계와 비슷합니다. 똑같습니다(정명석 목사, ‘1997215일 아침말씀’).”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 두 가지 다 가지고 계신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복잡하고 억지스러운 주장들은 로마시대 기독교 국교화 과정에서 생긴 이단논쟁에서 만들어낸 논리로 성경적이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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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단논쟁에서 파생된 삼위일체 교리

 

니케아 신조는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서 300여명의 당시 지도자들이 합의로 이끌어낸 교리이다.

성부(하나님)와 성자가 같은 급이 아니라는 아리우스파를 이단으로 축출하고 하나님이 곧 예수님이라는 아나타시우스파의 주장을 받아들인 결과이다.

그러나 여기서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성자가 예수님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성자와 성부의 동질성을 따지기 전에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성자는 처음부터 성삼위의 한 분으로서 창세전부터 존재하셨고 예수님은 성령 잉태로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신 분이다.

마리아의 모태로부터 형성된 육신에 성령님의 역사로 영이 탄생하여 신약의 시작 시점에 오신 분이다.

물질세계 전부터 계셨던 성자와 육을 가지고 태어나신 예수님을 같다고 볼 수 없다.

 

(요한복음 1:1-2)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여기서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는 성자이지 예수님이 아니다.

예수님이 우주의 창조 전부터 계셨다고 하면 그의 육신을 부정하는 적그리스도가 되어버린다.

 

(요한이서 1: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물질인 육신이 우주 전부터 존재했다고 말하는 자는 상식에 어긋나는 주장을 할 뿐이다.

그러므로 성자는 처음부터 영으로 존재하셨고 예수님은 육신을 가지고 오신 존재로 다르다.

성자의 영이 신약이 시작되는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그 위에 강림하신 것이 맞다.

 

(이사야 11:1-2)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이새의 줄기에서 온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신 것이 확실하다.

성부는 하나님으로서 아버지이시며 성자는 독생자로서 아들격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분이라는 의미는 한 가족으로서 한 심정과 뜻으로 함께 일하니 일체라는 의미지 완전히 하나의 존재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다.

 

(요한복음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는 십계명은 단 한 분의 신만 인정해야 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의미가 우상 숭배를 경계하라는 의미라는 것이지 성부, 성자, 성령이 한 존재라고 단정 지은 것이 아니다.

삼위일체는 성경에 없는 표현이지만 부부일심동체라는 말 같이 각각 존재하면서도 하나라는 뜻이다.

게다가 예수님께 성령님이 내려오신 경우도 봐야한다.

예수님 위에 임하신 성령님을 보면 예수님과 성령이 한 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누가복음 3: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더 정확히 말하면 성자와 성령님은 다른 존재이다. 성삼위가 한 분이라고 뭉뚱그려서 말한다고 해도 예수님과 성삼위는 다른 존재라는 것이 일단 확실해진다.

그러므로 기존 기성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 교리처럼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셨는데 소위 성령 하나님이 또 그 위에 임하셨다면 하나님이 두 분이셔야 하는가. 그러므로 이제는 성경적으로 온전히 깨달아 성부, 성자, 성령, 예수님을 각각 구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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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과 성령님의 성별

 

(고린도전서 11: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

 

하나님은 분명하게 남성신이 맞다. 위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형상으로 남자가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계시록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여기서 신부는 신랑이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인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생명수를 값없이 주는 이는 오직 성삼위 중 한 분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곧 신부의 입장으로서 하나님의 영적 사랑의 상대이며 모든 인류의 영을 낳으신 어머니 모성신이다.

결국 성령님은 여성신이시다.

 

이와 같이 하나님도 상대가 있다. 하나님도 남자 영끼리 해서 영체를 낳지 않는다. 반드시 하나님도 상대성이 있다 해서 찾아보니까 성경에 성령 신부가 그러하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모양과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자고 하나님이 그랬지요? 그것을 누구한테 이야기했습니까? 성령한테 이야기했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여성신, 어머니입니다. 우리 영혼의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여자들은 성령 어머니같이 생겼습니다. 성령 어머니도 역시 여성 같이 생겼습니다. 여자는 미의 여인입니다. 여자는 라고 하지 않습니까? ‘성령 신부가 그러하다.’ 했습니다(정명석 목사, ‘2007314일 수요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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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위가 각각 존재하신다는 의미

 

성삼위는 성부, 성자, 성령으로 각각 존재하신다.

 

(에베소서 4:4-6)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각각 한 분으로 존재하신다.

아버지이시면서 어머니이신 모습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성적 지향이 자연적이지 않은 이들에게는 이러한 신의 애매한 성별 구분이 유리하게 느껴진다.

애초의 창조주가 성별이 구분되지 않고 성부였다가 성령이었다가 변할 수 있다면 급진적인 사랑의 성경적 적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퀴어Queer 이론가들에게 이성애자가 동성애자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지 물어보면 과연 반대할까? 그들은 이성애자에게 동성애 정체성을 강제적으로 주입하는 것은 문제지만, 이성애자가 스스로 자신의 본질적 정체성을 전복하면서 젠더를 이리저리 바꾸는 놀이를 하는 것은 진정 급진적인 퀴어 실천이라며 환영할 것이다(오지훈, ‘기독교와 퀴어, 4의 답변’).”

 

창조주 신은 젠더를 이리저리 바꾸시지 않으신다. 그렇다고 성삼위가 중성이라고 말하면 오히려 퀴어 신학자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성 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성령 하나님이나 몇몇 교회에서 말하는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표현들은 모두 성경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면서 급진적 사랑을 실천하려는 이들에게 어떻게 분별하라고 말할 수 있는가.

결국 성삼위는 각각 성별을 가지고 계시므로 인간 역시 그러하다는 것을 이치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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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창조주가 성별이 있으니 인간의 영도 그렇다

 

이렇게 삼위일체 성부는 남성, 성령은 여성, 성자도 남성이시다.

이러한 형상과 모양을 따라서 인간이 만들어진 것이다.

모형을 보면 원형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삼위일체가 한 분이라면 하나님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불분명해지고 중성으로 하면 더욱 설명이 안된다. 그러면 왜 인간은 성별의 구별이 있는가.

이렇듯 하나님을 닮게 창조된 것이 아니게 되어 성경에서 한참 벗어나버린다.

이러한 논리로 보았을 때 인간은 육신의 성별을 따라 똑같이 영도 같은 성별을 가지고 태어난다.

만약 이렇게 물어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육신이 남성이라고 해도 영이 여성일 수도 있지 않을까. 또는 육신이 성전환 수술을 하면 영도 성별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성경은 답을 가지고 있다.

2부에서는 육의 실천으로 영을 만드는 원리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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