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마음의 근본이다
(1) 뇌가 근본이다
뇌라는 몸이 없으면, 마음과 생각도 없다. 고로 뇌가 마음의 근본이다. 뇌는 부모이고, 마음은 자녀다. 부모 없이 자녀가 생기지 않듯이, 뇌 없이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사람이 보고 들은 것이 뇌로 전달되면 그제야 생각이 떠오르고 마음에 느껴진다. 뇌가 생겼기에 마음이 생기고, 혼도 생기고, 영도 생긴 것이다.
과일나무의 핵은 과일이다. 그러나 실상 근본은 과일나무다. 나무가 없으면 열매도 없다. 나무는 원인이고, 열매는 결과에 속한다. 뇌는 원인 제공을 하고, 마음은 그 결과체다. 과일나무를 베면 열매는 끝난다. 뇌가 나무라면, 마음•생각은 열매와 같다. 고로 열매보다 나무가 중요하듯, 마음보다 뇌가 중요하다. 과일나무가 병들면, 과일도 병든다. 나무와 과일은 일체다. 나무에서 꽃이 피고, 결과체인 과일이 발생한다.
뇌가 없으면, 마음이 없다. 뇌의 확대체는 몸이다. 뇌와 몸이 체질적으로 변화되면, 마음은 자동적으로 변화된다. 마음의 수단은 임시 수단이고, 뇌의 수단은 근본 수단이다.
(2) 뇌 기능
뇌에 저장이 잘되면 몸부림치지 않아도 생각이 떠오른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힘들지 않게 기억하고 생각한다. 뇌 기능이 좋아야 된다. 마음은 따로 있지 않다. 뇌 기능이 마음 기능이다. 뇌 작용에서 발생되는 것이 마음과 생각이다. 몸이 잠을 자면 뇌가 잠을 자서 기능을 안 하니, 마음도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씀하실 것이 있으면, 뇌에 입력해서 전달해 주신다. 그러면 뇌가 작동하여 마음에 떠오르게 된다. 뇌는 단말기와 같다. TV와 같은 기구다. 방송국에서 전파를 보내기만하면 TV 화면이 나오는 것같이, 하나님이 뇌에 말씀을 보내 주시면 생각이라는 화면에 떠오른다. TV가 고장나면 전파를 보내도 화면이 안 나오고, TV 성능이 약하면 화면이 잘 안 나온다. 이와 같이 뇌라는 기구가 굳어 있거나 기능이 약하면, 하나님의 말씀도 떠오르지 않는다. 고로 '뇌 기구를 고쳐야 마음·정신·생각이 자동적으로 좋게 된다.
뇌는 중(中) 차원으로 기능하는데 마음은 상(上) 차원에 있으면 마음으로 결심해도 행해지지 않는다. 뇌를 상 차원으로 만들어 놓으면, 마음도 상 차원 세계로 전환된다. 마음만 상 차원에서 살고 뇌와 몸은 중 차원, 하(下) 차원에 있으면 몸은 실력의 한계로 인해서 마음대로 못 쓴다.
(3) 뇌와 몸을 닦아야 마음이 닦아진다
자기 얼굴과 몸을 실제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면, 마음과 생각도 몸을 따라서 기쁘게 된다. 마음과 생각은 몸을 따라간다. 자기 몸을 안 만들었는데 예쁘고 멋지게 보이는 것은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보이는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고, 자아도취에 불과하고, 마음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
기도하면, 미운 얼굴도 순간 예쁘게 생각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운 얼굴을 순간 예쁘게 만들 수 없다. 그다음에 보면, 미운 얼굴 그대로다.
어떤 사람은 얼굴이 실제로 예쁜데도 어둡게 보인다.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법을 범하고, 이성에 빠져서 살고, 각종 죄를 짓고 있기에 그 행실이 마음에 반영되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육식 체질이어도 채소를 많이 먹으면 채식 체질로 바뀐다. 이와 같이 고장 난 뇌와 기능이 약한 뇌를 고치고 바꾸려면, 옳은 것을 보고 듣고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뇌 체질이 바뀌어 생각이 빛나게 떠오른다.
뇌는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드는 기계와 같다. 물건을 만들려면 기계를 작동시켜야 되듯이, 생각을 만들려면 뇌를 작동시켜야 된다. '뇌 작동'은 ‘생각 작동’이다. 뇌는 발전소와 같고, 생각은 전기와 같다. 발전소가 없으면,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 발전기가 좋고 강도가 높아야 전기도 강하게 흐르듯, 뇌가 정상이 되어 강해야 마음·정신·생각도 강하게 흐른다.
뇌도 몸도 마음도 만들었는데 육만 위해서 살면. 허무하고 남는 것이 없다. 뇌도 몸도 마음도 만들어서 삼위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말씀대로 행하여 영혼을 변화시켜 천국에 가야 된다. 그래야 자기 뇌와 몸과 마음을 만든 보람을 영원히 누리게 된다.
(4) 몸을 하나님께 맡겨라
한 여자가 있는데, 타인에게 몸을 줬다. 또 다른 한 여자가 있는데, 타인에게 마음만 줬다. 어느 것이 더 크냐? 몸을 준 것이다. 몸을 주면 마음도 다 준 것이고, 마음만 주면 몸은 안 준 것이다. 범죄도 마음으로 저지른 것보다 실제 몸으로 저지른 것을 더 크게 보고 다룬다. 몸으로 죄를 지으면, 몸도 죄를 짓고 마음도 죄를 지었기에 큰 죄로 보고 다룬다. 마음만 죄를 지었으면 작게 다룬다.
아담과 하와가 마음으로만 범죄 했다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역사를 펴셨을 것이다. 뇌와 몸을 하나님께 아예 드려야 아예 몸으로 죄를 안 짓게 된다. 고로 마음과 생각도 죄를 안 짓게 된다.
마음은 쉽게 하나님께 드리지만, 몸은 잘 안 드리고 안 맡긴다. 하나님께 자기 몸을 맡기면,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못 하는 것이다.
* 정명석 선생님의 저서인 '신의 최고의 기구, 뇌'를 편집한 것으로 원문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저작권자 ⓒ 제이에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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