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축복]행복하게 살 자격이 없는 사람들

정 하 이

사람이 순리대로 살지 않으면 후유증이 생긴다.

27살까지 술을 엄청나게 마셨다.

분위기를 좋아했다.

알딸딸해지는 기분도 즐겼다.

평소 못했던 오만가지 말도 술기운을 빌리면 할 수 있었다.

술을 마시는 순간만큼은 좋았다.

그러나 알코올의 힘을 빌리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

다음 날이 되면 숙취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

취중에 내뱉은 말은 메아리가 되어 나에게 돌아왔다.

방탕하게 살면 어떤 후유증이든지 나타난다.

체력이 저하되고, 악화될 경우 큰 병에 걸리거나, 죽는 사람들도 있다.

가족들에게도 많은 부담을 떠넘기게 될 수도 있다.

순간을 좇는 삶은 행복한 삶이 아니다

정반대로 한 번 살아보자.

자기 생각대로 하루를 살면 얼마나 보람차겠는가.

내 생각대로 결과물이 나오면 얼마나 신나겠는가 .

가히 최고의 인생이다.

본인의 삶을 피곤한 인생이라고만 여기는 이들은

행복하게 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순리대로 삶을 살면서 진짜 행복을 얻길 바란다.

* 생각의 축복은 오늘이 마지막회입니다. 그동안 생각의 축복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