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9월22일 주일말씀>
하나님과 인간 책임 분담
본 문 : <요한계시록 22장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마태복음 16장 27절>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대로 갚으리라” <요한 1서 3장 8절>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과 사람이 한 일을 분별하라
악인들이 의인들에게 해를 주고 거짓으로 꾸며 행하는 것은 하나님이 뜻이 있어 그리 행케 하심이 아니다. 이는 마치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괴롭게 하는 것과 같다. 모기가 사람을 무는 것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무는 것이다. 모기를 잡아 없애 괴로움을 끝내는 것은 인간 책임이다.
요셉을 미워한 형제들이 하나님이 뜻이 있어 그같이 미워하게 하신 것이 아니다. 평소 그들의 악한 대로 요셉을 미워하며 그리 행한 것이다. 이와 같이 악인이 의인을 괴롭힌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어 그런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악해서 의인을 괴롭게 한 것이다
오늘 설교의 핵은“하나님이 하신 일과 사람이 한 일을 분별하라.”는 것이다. 마태복음 2장에 헤롯이 2살 아래 어린 아이를 죽인 것은 하나님이 시킨 것이 아니라 헤롯이 악했기 때문이다. 결국 헤롯왕은 그 죗값으로 육은 병으로 죽고, 영도 지옥 사망으로 갔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온전히 알아라
잘못 생각하면 하나님이 사람을 악하게 만들어서 그들이 의인을 괴롭히게 하여 의인들이 뜻을 이룰 곳으로 가게 하신 것으로 풀게 된다. 그러면 악인들은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셨으니 ‘그들은 죄 없다.’ 하게 된다. 실상 그들은 스스로 악을 행한 죄인들이다. 의인들이 악을 바로 알고 대해야 한다. 악인들은 그들의 마음이 악한 대로 행하고, 그로 인해 의인들은 고통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편다.
사울 왕이 자기 악함을 따라 다윗을 해하니 그 죄로 인해 고통받고 죽었다. 하나님은 다윗을 도와주시어 다윗은 환난 중에 하나님의 뜻을 이뤘다. 하나님은 때에 따라 악인들의 행위대로 의인들이 고통 받으니, 그곳을 떠나게도 하신다. 그리하여 다른 데서 더 큰 뜻을 이루게 하신다. 어느 때는 하나님이 악인이 악한 대로 행하는 것을 들어 의인의 뜻을 펴는 데에 사용하실 때도 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악인들이 악을 행하게 한 것이 아니다. 악인들이 의인들에게 악한 짓을 한 것은 스스로 악함으로 인하여서다. 하나님은 그때마다 의인을 도우사 하나님의 뜻을 펴셨다.
때로 하나님이 악인들의 마음을 강퍅한 대로 두시어 의인들이 괴로움을 당한 때도 있다. 「출애굽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벗어날 때가 됐는데도 계속 종으로 살려고 했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들로 벗어나게 하려고 바로 왕의 강퍅한 마음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의인을 위해서 돕고 행하며 각종으로 기묘하게 행하셨다. 깨닫고 보면 하나님의 길은 ‘하나’다. 한결같이 한 방향, 의인을 돕기 위해 하신 것이다. 모르면 악인의 행함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하며 미련하게 고통을 받는다. 이는 모기가 뜯어먹는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가만히 뜯어먹게 두는 것과 같다. 알면 사탄 물리치듯 하게 된다.
성경 수천 군데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나오는데, 한결같이 의인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가 잘되게 하셨다. 잘못 생각하면 ‘왜 하나님은 악인들이 의인을 괴롭히고 고통 주는데 가만히 두시나? 뜻인가?’ 하고 오해하고 고통 받다가 신앙이 좌절된다.
섭리사를 따라오면서 신앙이 죽어 나간 자들 유형
① 하나님께 급하니 빨리 좀 도와달라고 기도했는데 그때 안 도와주니 서운함 타고 그것 해결하러 나갔다. 하나님은 때가 있고, 도우려고 이미 행하고 계시는데 참고 견디지 못하고 나간 것이다. 자기 생각보다 늦으니 좌절하고 포기한 것이다. ② 또 하나는 악인이 괴롭히는데 ‘하나님 뜻인가?’ 하며 고통을 받다가 고통스러우니 못 견디고 나간다. 모기 잡듯 사탄과 악을 기도해서 멸해야 하는 것이다. ③ 어느 때는 성장기에 겪어야 할 자기 일인데 약하니, 못 견디겠다고 포기한다. 곡식도, 나무 열매도, 산짐승도 크면서 겪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 못 견디고서 좌절하고 영원한 신앙의 축복을 버리고, 하나님이 자기 안 돕는다고 한다. ④ 하나님의 일이지만 늦으니, 좌절하고 포기할 때가 있다. 육의 세계이니 육을 통해 행하신다. 그런데 자기 책임 못해서 시험과 자포자기 함정에 빠지고 신앙을 포기한다. ⑤ 그리고 자기 스스로 할 일 안 하고 게으르고 편하게 하다가 자기 책임 못 해서 그런 어려움을 당하는 것인데, 하나님을 믿고 주 믿는 데도 안된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자기 할 일 안 하고 하나님께 미루면 안 도우신다.
이러므로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을 잘 듣고 인간 책임을 부지런히 행해야 한다. 하나님도 성령도 시대를 좇는 자들이 알아야 모두 해결한다고 가르쳐 주시니 말씀을 깊이 듣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월명동을 못 만들었을 때는 늘 신앙적으로 힘들고 곤고했다. 하나님의 구상을 받아 하나님과 같이 만들어 완성하니 환경도 천국같이 좋아지고, 곤고함이 없어졌다. 하나님, 성령님, 주를 믿어도 “어떻게 하라.”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생명시 하고 살아야 제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축복 받고 고통을 벗어나 살게 된다.
과정에서 실망말고 끝까지 하나님과 성령과 주를 따라가야 한다
선생은 하나님과 성령이 행해 오심을 그동안 끝까지 참고 견디면서 보았다. 과정에서는 실망할 때가 있었다. 어느 한 때, 악한 자들이 다 모여 괴롭게 하여 내가 있는 곳에서 떠나야 할 때가 있었다. ‘왜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떠나야 하는 것인가. 하나님도 악한 자한테는 어찌할 수 없나. 떠나자.’ 이같이 생각했다.
떠나서 다른 곳에 갔는데, 그곳에 내가 좋아하는 아주 좋은 돌도 있고, 찾던 거목도 있었다. 그 나무와 돌로 인하여 하나님 뜻을 이루게 되고, 악인들의 괴롭히는 해(害)를 덮을 축복을 다 얻게 되었다. 고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하나님과 성령과 주를 따라가야 한다. 한번은 행악자들이 쫓아와 편하게 있던 곳을 벗어나 고통의 곳으로 갔다. 거기에 고통 주는 자들이 있어 6개월 동안 고통을 겪었다. 그곳에서 많은 말씀을 썼다. 후에 기도하니 하나님을 믿는 자와 잠깐 같이 있게 되었고, 그와 같이 기도하고 위로하며 지내게 되었다. 그는 나를 처음 봤을 때 ‘저자는 요셉같이 억울하게 옥에 온 자다.’ 생각되었다고 했다. 그도 역시 억울하게 여기 들어온 자였다. 성령은 한결같이 나를 믿어 주는 그에게 “서로 돕고 위로하라.” 하셨다.
선생은 66년 동안 가난한 자, 비천한 자, 갈 길 잃은 자, 배고픈 자, 아픈 자들에게 예수님의 몸 되어 친구요, 사랑하는 자가 되어 살아왔다. 그것이 선생의 권위다. 타인을 위해, 예수님의 종이 되어 살아 주는 일이 나의 할 일이요, 권위였다.
월명동도 적막한 곳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있으니 세계적인 시대 천 년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니 절대적이다. 사람이 하면 갈수록 약해지다가 끝난다. 하나님의 역사는 갈수록 창대케 된다.
하나님을 따라가도 어느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의 때도 있다. 노아 때도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대(大)홍수심판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노아를 죽이려고 심판하신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노아도 하나님이 악인을 다 심판하실 때까지 의를 행하면서도 함께 고통 받았다. 고생 후에야 심판 받던 그 땅을 모두 차지하고 살았다.
하나님, 성령, 성자와 주가 자기 급할 때 안 해 준다고 조급하게 생각하고 자기 생각으로 중심하여 행치 말아라. 잘못 행하면 망한다. 때가 돼야 계절이 오고 가듯 하나님은 온 세상 한꺼번에 심판하며 행하신다. 그때까지 모기 잡듯 행하라. 강추위가 오면 모기와 해충들은 알아서 전멸된다. 오히려 사람까지 추워서 떤다. 때는 오니, 하나님 재촉 말고 자기나 재촉하며 어서 행하여라. 아멘.
하나님의 보람과 희망, 인간의 목적
하나님께 여쭈었더니 “나의 사는 보람은 나를 사랑하며 좇는 자를 돕고 사랑해 주는 것을 낙으로 삼는 것이다. 나의 희망은 지옥 가는 자를 황금 천국에 데려가서 영원히 사랑하며 함께 사는 것이다.” 라고 하셨다. 인생들에게도 이 외에는 소망과 희망이 없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사랑하여서 영원한 세계 천국으로 데려가 영원히 함께 사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심을 믿고 우리도 하나님, 성령, 성자를 보낸 자와 같이 믿고 사랑하며 사는 것을 소망으로 살아야 한다.
사람이 이를 모르고 ‘하나님이 안 돕는다.’하고 자기 생각대로 안 해 준다고 ‘서운하다.’하고 뛰쳐나가면, “하나님 실망하게 하고, 하나님 눈물 나게 하는 자다.” 하셨다. 고로 어떤 충격과 세상이 놀라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 맡기고 낙심 말고 기다려라. 천지창조 목적이 무엇인지 모두 알고 지금 모두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 되어 살아가니, 끝까지 어떤 충격적인 일이 있어도 더 굳세게 하라.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고 계시다. 이 시대 하나의 희생으로 시대를 살린다.
의를 행하여라. 낙심치 말아라.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느냐. 자기 의를 행하고 자기가 고통 받는다. 그럼에도 끝까지 가면 악인들로 인해 해를 받은 것들 모두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고 의인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 주신다. 의인이 하나님과 성령과 주를 따라 끝까지 가서 망한 자는 하나님 역사 이후 한 명도 없다. 악인이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은 자 중에 사망으로 가지 않은 자가 한 명도 없다. 영의 세계에 가면 다 본다. 확인할 것도 없다.
이 시대를 분별하여라.
계절같이 하나님이 정한 때가 와서 섭리사도 민족도 세계도 지금 겪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전쟁으로 고통을 민족적으로 겪고 전쟁 안 하는 나라들도 이때 각종 고통을 겪는다. 섭리사는 섭리사적으로 겪는다. 개인의 어떤 사건으로 이 엄청난 것이 일어났다기보다 하나님의 때가 와서 시대를 깨끗이 하는 뜻을 이룬다.
가룟 유다 하나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이 아니고 그 시대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아니해서 그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 시대도 시대가 책임을 못 한 것에 따라 하나님은 악인들에게도 의인들에게도 뜻을 두고 행하신다. 악인들은 겨와 같이 사라지고, 알곡인 의인들에게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두고 계속 행하신다. 그날그날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은 그때 행하여 이루지 못하면 땅에서도 영계에서도 기회가 없다.
목적을 이루는 대로 거기 해당하는 어려움, 고통, 대가도 온다.
사람들이 자기 목적을 이루는 대로 거기 해당하는 어려움이 오고, 고통도 당하고, 대가도 받는다. 월명동도 극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면서 만들었다. 수백 가지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했다. 월명동 돌 쌓을 때도 하나님의 구상을 받았어도 허가를 내야 했고, 허가를 냈어도 큰 돌로 쌓기도 어렵고 생명이 위험하고 힘들었다. 허가를 다 받고, 하나님이 함께하셨어도 무너져 탄식하며 다시 또 해야 했다. 그것도 1년, 2년이 아니다. 10년, 20년 해야 했다.
작품 소나무 사다 심을 때도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좋은 솔은 3년에서 10년 걸려서 사 오게 된다. 월명동에 소나무를 사 올 때 각종 문제를 풀며 기다리느라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다시 하나님이 도와서 사 오고, 살리는 데 나무 잡고 40번씩 약수 주고 기도도 했다. 어떤 솔을 최고 기대하고 사 오려 몇 달 수고했는데 그것이 틀어져서 실망하였다. 대신 다른 것, 이미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사 왔다. 그 솔이 ‘큰바위얼굴바위’ 옆의 솔이다. 고로 자기 계획대로 안 됐다고 실망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성령과 주와 해 주신다.
해송이 죽어가서 살라고 70번 기도했어도 죽었다. 해송은 남자 상징이다. 뜻이 아님을 알고 다시 사 왔다. ‘두꺼비돌’ 옆의 큰 소나무다. 곧고, 해송보다 더 멋지다. 곧은 마음의 신부를 상징한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는 것이 최고의 큰 일이다
신앙의 선조들이 6000년 동안 하나님 역사의 뜻을 이루는데도 시대마다 거기에 해당하는 고통과 어려움과 억울함을 수없이 당하며 문제를 해결하며 해 왔다. 희생도 하고 순교도 하며 성약까지 왔다. 하나님 천지창조의 목적인 사랑을 이 시대에 이루려면 여기에 대해 희생도 하고 억울함도 당하고 각종 고통을 당하지 않고는 누구나 이룰 수 없다. 사명이 클수록 더 당하게 된다. 수고와 고통, 억울함을 겪지 않고 큰 것을 이룬 자는 천지창조 이후 한 명도 없다. 편하게 산 자는 이루지를 못한 자다.
그 어떤 목적보다 하나님 사랑의 목적을 마지막 이뤘으니 거기 해당하는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겠느냐. 얻고 이뤘으니 다행이고, 영원한 보람이다. 이를 막고 반대한 악평자, 거짓으로 꾸미고 고통을 주는 자들은 하나님이 일점일획까지 행위대로 갚으신다.
이루지 못한 자들이 문제다. 이룰 때까지 허무와 고통으로 희망 없이 사망에 속해 살아야 한다. 이루고 고통 받는 것이 이루지 못하고 고통 받는 것보다 수억 배 낫다. 제때 이뤄야지 때 지나면 그들은 못 이룬다. 때는 하나님이다. ‘때 잃었다.’ 하는 자는, ‘하나님 잃었다.’ 하는 자다. 이룬 자들은, 이제는 끝까지 가면 된다!
하면 문제 생긴다고 두려워서 하지 않은 자는 일생 때와 기회 축복 놓치고 홀로 뜻 벗어나 슬피 운다. 해 놓은 것은 영원히 가고, 못 한 자들은 잠시 고통은 안 받지만 못 한 죗값을 할 때까지 계속 받는다. 때 지나면, 기회는 지나가서 하고 싶어도 못 한다. 하나님의 천 년 새 역사를 우리가 지금 펴 간다. 얼마나 기적이냐. 행해야 더 믿어진다. 쳐다보면 의심만 간다. 행하여라.
이 시대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치 않은 자, 밖에 어둠에 쫓겨나 슬피 울고 이를 갈리라. 너희는 행하고 가진 것 굳게 잡고 뺏기지 않게 하여라. 시대 하나님 궁에 기둥이 되어 영원하리라. 그 기쁨을 전능자와 성령과 나와 충만케 하여라. 주와 성령과 전능하신 하나님이 너희와 항상 함께하시니 믿고 희망으로 행하길 축원한다. 나와 함께 복음에 묶인 자들이 같은 마음으로 안부도 전한다. 아멘.
[주희동 기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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