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정광채

jsmagazine.net | 기사입력 2024/06/10 [22:26]

새벽/정광채

jsmagazine.net | 입력 : 2024/06/10 [22:26]

 

 

새벽

 

정광채

 

스치는 바람소리에

잠을 설칩니다

 

다시 잠들지 못해

창문을 여니

별들이 반짝입니다

 

그 옆에 그리운 얼굴이 보입니다

미순이, 도순이 누나, 어머니

그리고 님

 

어느새

난 고향에 와 있습니다

자주 꿈속에서 보았던 풍경입니다

별들은 사라지고

홀로 서 있는 나를 봅니다

 

오늘도

희망에 기대며

 

새벽을 맞으러 갑니다

 

[정광채 시인 약력]

 

* 아가페 시동아리 회원

* 2024 1회 아가페 시화전 & 일일찻집

  (백혈병 소아 암 난치병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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