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쌓인 교회 모습은 외국의 그림엽서에서나 볼 것만 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는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교회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IC를 빠져나오면 언덕위에 자리잡은 소박하고 예쁜 교회다. 건축물 자체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마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24시간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고 지키는 이도 없으며 상주하는 사람도 없다. 찾아오는 이들에게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평안함과 조용한 기도의 시간을 가질수도 있을것이다. 눈 내리는 밤, 교회 불빛이 은은히 배어나오는 저녁 풍광을 상상해 본다면 가히 낭만적이라 할 수 있겠다. 실버벨 교회는 아직 지도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나폴리 피자 대관령 본점을 네비에서 검색해서 찾아가면 가능하다.
[촬영, 글 Photographer 박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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