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중의 꽃
시인 정명석
나는 꽃 중의 꽃 입니다
내가 피었다는 것은 그를 위해서 입니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도 그를 위해서 입니다
밤이슬 맞으며 비바람 칠 때 온 몸을 깨끗이 씻고
나는 그를 위해서 향기를 풍깁니다
내 향기도 꽃도 그의 것 입니다
그는 나를 위해서 사랑의 빛을 비춥니다
우리의 사랑은 오직 일편단심 영원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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