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매거진=박철규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부모 400여 명 대상으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변화되는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구리남양주학부모참여지원센터에서 직장인 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시간에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진행했다. 4월 18일 유기남 강사(학교폭력갈등조정연구소장)는 '부모도 함께 알아야 할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라는 제목으로 ▲학교폭력이란 무엇인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와 대처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해결 방향을 연수했다. 4월 25일 서민수 강사(경찰인재개발원 교수)는 '자녀의 디지털 세계와 사이버폭력 예방'라는 제목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의 디지털 세계의 위험 ▲SNS, 유튜브 속 위험,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학교폭력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의 피해 징후와 대처법을 연수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개념과 처리 절차에 대해 들으며 평소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으며, 갈등조정 대화모임으로 아이들이 진정으로 화해하는 사례를 보며 교육적 해결방안이 있어 마음이 놓였다’고 했다. 또‘부모가 아이의 디지털 속 폭력성과 중독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알게 됐고,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대책심의 위원회뿐만 아니라 전현직 교원, 갈등조정전문가, 경찰관 등으로 화해중재단 30명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진정한 관계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신다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이에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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