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현지

jsmagazine.net | 기사입력 2026/07/07 [11:04]

세월/현지

jsmagazine.net | 입력 : 2026/07/07 [11:04]

 

 

세월

 

현지

 

어느덧 해는 기울고

또 다른 해가 기다리고

그렇게 시간의 속도는

발자욱도 없이 지나가고

강이 흘러간 자리에

구름이 머물다 간 흔적

 

어느새

거울 앞에서 웃고 있는

나의 흰머리 사이로

무섭게 가버린 날들이

나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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